'병역특례' 기성용, "군인들이 자랑스럽다"... 애국심 고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8.27 07: 19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된 기성용(스완지시티)가 잠시 맛본 군사훈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기성용은 지난 프리시즌 동안 훈련소에 입소했다. 4주의 시간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기성용은 새로운 각오로 팀에 합류햇다.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간) BBC에 게재된 인터뷰서 "축구를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병사로 생활하면서 4주동안 지내는 것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전쟁이 일어날 가능서이 많은 한국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알게 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항상 준비할 수 있게 됐다. 4주 동안 많은 걸 배웠고, 나라를 위해 열심히 애쓰는지 깨달았다. 그들이 자랑스럽다"고 뜨거운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기성용은 올 시즌 개막 후 2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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