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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인천, '너를 넘어야 산다'... 꼴찌 탈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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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수원FC와 인천의 경기가 아닌 전쟁이 펼쳐진다.

강등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2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클래식 2016 2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8월 반격을 시작한 수원FC는 현재 승점 23점으로 인천(승점 24점)과 1점차 밖에 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수원FC는 최근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제주에 완승을 챙겼다. 비록 실점도 많았지만 힘싸움 끝에 난타전을 승리로 거뒀다. 5-3의 승리를 분명하게 의미가 컸다. 그리고 광주를 상대로도 부진한 모습이 아니라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이 고무적이다. 특히 수원FC는 인천에 비해 올 시즌 슈팅 숫자가 월등하다. 유효슈팅 숫자도 마찬가지다.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반전을 노리기 때문에 수원FC의 위력은 더해질 가능성이 높다.

인천의 상황은 좋지 않다. 5경기 동안 승리가 없고 3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체력적인 부담이 크기 때문에 경기력을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골은 터지지만 뒷심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격을 펼쳐야 한다.

4위 울산은 7위 광주와 만난다. 올 시즌 울산은 광주와 처음만나 2-0의 완승을 챙겼다. 또 난타전 끝에 2번째 만남서는 3-2로 이겼다. 하지만 광주는 만만한 전력이 아니다. 이날 경기서도 치열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울산과 광주의 대결은 코바와 정조국의 만남이다. 둘의 경기력이 경기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울산이 홈에서 수비 집중력만 살린다면 충분히 위력적이다.

스플릿의 중앙에서 경쟁중인 제주(6위)와 성남(5위)의 대결이다. 제주와 성남 모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순위표에서 승점차가 거의 없이 여러팀들이 붙어있기 때문에 어려움은 크다. 한번 패배로 갑자기 쓰러질 가능성이 크다.

일단 제주는 홈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선보여야 한다. 안방에서 확실한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제주이기 때문에 분명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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