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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째 멀티히트' 김현수, NYY전 2안타 1타점… 팀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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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가 멀티 히트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으나 팀 연패 탈출을 이끌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20번째 멀티 히트이자 지난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5-13 완패를 당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1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양키스 우완 채드 그린을 상대로 낮게 들어온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왼쪽으로 흐르는 안타를 뽑아냈다. 김현수는 후속타자들의 볼넷, 몸에 맞는 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현수는 0-1로 뒤진 3회 선두타자로 나서 3구째 체인지업을 노렸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은 3회 2-1 역전에 성공했으나 3회말 바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김현수는 2-4로 뒤진 4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2S 상황에서 1루주자가 도루자를 기록해 이닝이 끝났다.

5회 선두타자로 다시 나선 김현수는 2B2S에서 5구째 좌중간으로 큰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에게 잡혔다. 그는 4-9로 점수차가 벌어진 6회 2사 1,2루에서 아담 워렌을 상대로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아웃돼 추격에 실패했다.

김현수는 4-13으로 뒤진 9회 무사 2루 마지막 타석에서 커비 예이츠의 5구째 공을 받아쳤는 데 2루수가 놓치면서 중전안타가 됐다. 그사이 2루주자가 홈을 밟아 김현수가 타점을 올렸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3할1푼9리에서 3할2푼1리로 소폭 상승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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