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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STL, OAK에 2연패… 오승환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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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결장한 가운데 팀도 2연패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4-7로 패했다. 2연패와 함께 시즌 61패(68승)째를 기록했다. 오클랜드는 2연승으로 시즌 57승(73패). 이에 앞서 피츠버그가 4연승을 달리며 세인트루이스와의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오클랜드는 1회초 2사 후 대니 발렌시아의 내야안타, 크리스 데이비스의 우중간 투런포(34호)로 2-0 리드를 잡았다. 세인트루이스도 1회말 선두타자 맷 카펜터가 2루타로 출루했다. 2사 후에는 스테픈 피스코티가 좌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오클랜드는 3회초 2사 후 크리스 데이비스의 볼넷, 라이온 힐리의 2루타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그 후 스테픈 보트가 우중간 투런포(11호)를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5-1로 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말 1사 후 맷 카펜터의 중월 솔로포(17호)로 추격했다.

경기 막판에도 세인트루이스가 추격했다. 6회말 카펜터가 다시 2루타로 출루했고 제드 저코의 우익수 뜬공으로 3루 진루에 성공. 이어 브랜든 모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3-5를 만들었다. 7회에도 그렉 가르시아의 안타, 알베르토 로사리오의 적시 2루타를 묶어 득점했다. 1점 차의 맹추격.

그러나 오클랜드는 8회초 조나단 브록스턴을 공략했다. 마르쿠스 세미엔이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대니 발렌시아가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날리며 6-4. 계속된 1사 1,3루에선 보트가 투수 땅볼을 쳤지만 투수 잭 듀크가 포구 실책을 범해 추가 득점했다. 결국 오클랜드는 3점의 리드를 지키고 승리했다. 오승환의 등판 기회도 없었다. /krsumin@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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