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잉글랜드 주장 유지..."쉬운 결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30 08: 03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샘 앨러다이스 감독 체제의 잉글랜드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루니가 감독이 바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주장 역할을 맡는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영국 매체는 "루니가 앨러다이스 감독 밑에서도 잉글랜드의 주장을 유지한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제라드(LA 갤럭시)가 대표팀에서 은퇴한 후 주장 완장을 물려 받은 루니는 어느덧 잉글랜드의 상징이 됐다. 루니는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됐고, A매치 116경기에 출전해 피터 실턴의 최다 출전 기록(125경기)에 도전하고 있다.

그런 루니가 잉글랜드를 대표하지 않는다는 건 말이 될 수 없다. 앨러다이스 감독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는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을 훌륭하게 소화했다"며 "루니에게 주장직을 계속 맡기는 건 쉬운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