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트리플A에서 '어깨 재활' 시작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8.30 08: 28

 피츠버그 강정호(29)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가 어깨 재활을 시작한다.
미국 CBS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 합류했다. 강정호가 아직은 타격 훈련을 하지는 못하지만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 20일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8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다. 다음날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이후 피츠버그와 동행하며 재활을 한 강정호는 트리플A에서 실전 준비에 들어갔다. 재활 경기 시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강정호는 올 시즌 7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3 14홈런 41타점 30득점을 기록 중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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