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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316' 김현수 1안타, 7G 연속 출루...팀은 역전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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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볼티모어 김현수(29)가 7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1안타, 시즌 타율은 0.316가 됐다. 

볼티모어는 1-5로 역전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토론토와의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김현수는 1회 1사 후 토론토 선발(우완)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현수는 2구째 한가운데 직구를 때려 시즌 79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후 3구째 커브를 때렸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잘 밀어쳤으나, 3루수 조시 도널드슨의 점프 캐치에 걸리고 말았다.

8회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조 비아기니를 상대했다. 초구 95마일 파울, 이후 볼 3개를 골라 냈다. 풀카운트에서 8구째 커브를 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3회 J.J. 하디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8호)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토론토는 4회 조시 도널드슨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34호)을 쏘아올렸다. 전날 3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이후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볼넷과 러셀 마틴의 좌전 안타,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좌전 안타가 이어지며 2-1로 역전시켰다.

토론토의 호세 바티스타는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 홈런(16호)으로 3-1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9회 2점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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