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쑨커, “한국 의식하지 말고 中축구 집중해야”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상암, 서정환 기자] 중국의 스트라이커 쑨커(27, 장쑤 쑤닝)가 한국을 상대로 득점할 수 있을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A조 최종예선전을 치른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공한증’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한국은 역대 중국과 A매치서 17승 12무 1패로 앞서 있다. 

29일 입국한 중국대표팀은 30일 오후 상암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중국은 선수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훈련을 15분만 공개하는 등 전력노출에 매우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중국취재진은 쑨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쑨커는 “팀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한국전을 잘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경기를 우리 방식대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경계했다. 

중국도 한국의 전력이 한 수 위라는 것은 인정하는 분위기다. 쑨커는 “우리는 상대보다 더 강한 팀워크와 투지가 필요하다. 자신의 일을 하며 우리 자신의 가치를 밝혀야 한다. 확실히 어려운 경기지만 우리의 힘은 단결과 팀워크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축구의 약점에 대해 쑨커는 “한국의 전술을 이해하고 있다. 축구는 기회로 가득하다. 긍정적으로 우리 축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상대보다 자신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 jasonseo34@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