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음지의 대기록', 콘돔 45만개 제공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9.06 08: 56

리우올림픽에서 수많은 선수들이 성생활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잡지 ‘롤링스톤’에 따르면 리우올림픽에서 조직위원회가 선수촌에 무료로 배포한 콘돔은 무려 45만 개에 달했다. 이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처음 콘돔이 제공된 후 가장 많은 숫자였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7만 개의 콘돔을 제공했다가 동이 나서 2만 개를 추가로 제공하는 소동도 있었다고. 
콘돔을 가져갔다고 모두 실제로 섹스를 한 것은 아니다. 다만 ‘롤링스톤’은 최소 30% 정도는 실제로 선수들이 콘돔을 대회기간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림픽에는 수 만 명의 각국 대표선수들이 선수촌에 묵는다. 운동을 통해 다져진 매력적인 외모에 서로 끌려 관계를 갖는 경우가 적잖다. 

섹스가 긴장을 풀어줘 운동경기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서도 있다. 반면 복싱 같은 종목은 섹스를 할 경우 대부분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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