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X이특 '스타쇼360', 엑소부터 방탄까지 다 드루와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9.19 11: 53

 스타들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탁재훈과 이특 콤비가 아이돌 버라이어티의 신세계를 연다.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는 MBC에브리원 '스타쇼360'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2MC 방송인 탁재훈,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을 비롯해 개그맨 이용진, 양세찬,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김소혜가 참석해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소감과 프로그램 설명, 포부 등을 밝혔다.

◇360도 만나는 스타들
‘스타쇼360’은 최고의 스타를 360도로 분석하는 스타 버라이어티쇼. 토크. 공연, 드라마 등 포맷은 다방면으로 열려있다. 일각에서는 아이돌들과 함께 하는 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 ‘비틀즈코드’나 ‘주간아이돌’과 비교했다.
이에 대해서는 탁재훈과 박찬욱 PD가 설명했다. 탁재훈은 ‘비틀즈코드’와 비교에 대해 “세 번째 녹화를 진행했다. 이용진과 양세찬이 콩트를 많이 해주고 이특과 제가 토크를 하고, 메인 나오는 아이돌 가수들이 노래와 멋진 무대를 보이고 소혜 씨가 아주 맛깔나게 중간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구성이 버라이어티하다”며 “볼거리도 많고 이렇게 아이돌 그룹이 나와서 이런 토크를 한 적이 없다고 해서 최초로 아이돌그룹을 모시고 재밌는 토크를 했던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
박찬욱 PD는 ‘주간아이돌’에 대해 “게임이 위주라면 저희는 토크와 콩트가 있다. 더욱 버라이어티하고 다양한 구성을 갖추고 있어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고 차별점을 전했다.
◇탁재훈X이특의 시너지, 예능멘토 이용진X양세찬X김소혜
악마의 입담을 자랑하는 탁재훈과 예능돌 이특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타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야 하는 만큼 두 사람의 짓궂으면서도 친화력 넘치는 진행이 주무기.
여기에 고정 패널로 이용진, 양세찬, 김소혜가 출연한다. 이들은 스타의 숨겨진 예능감을 이끌어낼 ‘예능 멘토’로 활약할 예정. 콩트를 이끌 이용진과 양세찬은 “스타들의 옆에서 빛낼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일점 김소혜에게는 이번이 첫 고정 예능. 그녀는 “선배님들께서 재밌게 이끌어가 주셔서 어려움 없이 잘했던 것 같다”고 녹화 소감을 밝히면서 “제가 하는 개그나 농담이 하면 썰렁하고 축축 쳐지는데 선배님들은 정말 재밌으셔서 보면서 계속 배우고 싶다”고 열정 넘치는 각오를 전했다.
◇엑소→아이오아이→빅스→방탄소년단, 초특급 게스트
‘스타쇼360’의 첫 게스트는 그룹 엑소다. 앞서 9인 완전체가 녹화에 참여해 다양한 매력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다. 탁재훈은 최근 녹화를 마친 소감에 대해 “지금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그룹이 방송에서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막내 동생, 친구, 가족이 얘기하는 분위기를 가져보자는 의도였다. 방송적인 혹은 너무 갖춰진 토크 형식이 아니었던 것 같다. 편안하게 동네에서 얘기하는 분위기에서 엑소도 토크를 진행했다. 빅스도 그렇게 맞췄고 최근 아이오아이도 너무너무 편안하게 맞췄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찬욱 PD는 “엑소와 아이오아이, 빅스가 촬영했다. 방탄소년단도 예정돼 있다. 마음은 빅뱅이 꼭 출연해줬으면 좋겠다”며 호화 라인업을 자랑했다. 이특은 “엑소가 완전체로 토크쇼에 출연하는 건 저희가 처음이다. 엑소 분들이 녹화 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끝나고 나서 저에게 ‘이렇게 속내를 얘기하고 나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빅스도 똑같은 얘기를 해줬다. 아이오아이 분들은 눈물을 펑펑 흘리고 갔다”며 “제가 개인적으로 모시고 싶은 분들은 신화 완전체를 모시고 싶다. 또한 아이돌만 국한한 것이 아니라 연기자에게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스타쇼360’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MBC에브리원, MBC뮤직, MBC드라마넷에서 동시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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