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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블루스’ 기태영 “제2의 최수종? 깨는 작품 찍고파” [인터뷰]

[OSEN=박판석 기자] 배우 기태영은 제2의 최수종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아내 유진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좋은 남편과 좋은 아빠지만 배우로서 보다 더 다양한 작품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큰 꿈을 품고 있었다.

로희 아빠, 유진의 남편 기태영은 없었다. ‘한강블루스’ 속 기태영은 사랑 앞에 괴로워하는 초보 사제로 변신했다. 추운 겨울, 9회차라는 짧은 촬영 기간, 저예산이라는 악조건도 기태영에게 문제 될 것이 없었다. 주연배우로서 영화를 처음 찍는다는 마음으로 참여한 기태영에게 있어 ‘한강블루스’는 새롭고 신선한 현장이었다.

“그동안 드라마를 꾸준히 하다보니 영화가 들어와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한강블루스’ 현장이 너무 즐거웠다. 아무래도 드라마에 비해서 호흡이 길다보니 여유 있게 촬영했다. 추웠던 것만 빼면 힘든 점도 별로 없었다”

'한강블루스'에서 기태영은 배우로 변신한 봉만대 감독과 의외의 호흡을 보여주며 웃음과 감동을 준다. 배우 기태영이 본 배우 봉만대는 어땠을까.


“봉만대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일이 없어서 TV에서 보는 분과 작업하게 된다는 생각에 기대가 컸다. 실제로 촬영장에서 봉 감독님은 지나치게 배우의 자세를 가지고 행동하셨다. 정말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웠다. 봉 감독님이 저에게 ‘넌 아직 영화의 맛을 모른다. 내가 알려주겠다’고 말하신 적도 있어서 앞으로 더 기대하고 있다”


평소 실장님이나 매너있는 주인공 역할을 주로 맡아온 기태영은 실제로 만나보니 유쾌하고 즐거웠다. 기태영은 수다스러웠고 '셀프디스'도 아끼지 않았다. 건실한 이미지를 가진 기태영이 스스로 밝힌 자신의 성격은 어떨까.

"실제로는 건실하지 않다.(웃음) 때로는 재미있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면모도 있고 다른 사람이랑 비슷하다. 상황에 따라서 어른들을 뵐때나 진지한 모습이 있는 건 사실이다. 주변 사람들한테는 사기꾼 역할이 어울린다는 소리까지 듣는다"

기태영은 최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아내 유진에 대한 유별난 애정표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바른 남편이나 제2의 최수종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 그런 이미지를 깨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배우로서 예능 하는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이 걱정된다. 제가 선택한 것이라서 즐겁게 하고 있다. 방송에서 아내에게 하는 애정 표현은 방송이라서 많이 자제하고 있다. 원래는 훨씬 더 심하다. 그래서 생긴 바른 남편이라는 이미지가 나쁘지는 않은데 그걸 깨는 작품을 하고 싶다. 아내도 제가 조금 더 다양한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지지해준다”

아직 누군가의 아빠, 누군가의 남편보다 배우로서 뜨거운 열망을 가진 배우 기태영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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