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츠, 24일 등판 불발...NYM 영건 3인방 시즌아웃?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9.23 05: 25

뉴욕 메츠의 젊은 선발투수들이 줄줄이 이탈하고 있다. 이미 맷 하비와 제이콥 디그롬이 수술로 시즌아웃됐고, 복귀전을 눈앞에 뒀던 스티븐 매츠도 시즌아웃 위기에 처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매츠의 24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메츠 테리 콜린스 감독은 23일 경기에 앞서 매츠가 지난 22일 불펜 투구 후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했다면서 매츠의 24일 선발 등판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콜린스 감독은 “매츠와 모든 옵션을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다”고 했으나, 매츠는 정규시즌 남은 경기는 물론, 포스트시즌 경기도 출장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콜린스 감독은 “오는 겨울 매츠는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팔과 등을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며 매츠의 시즌아웃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이로써 메츠는 선발투수 5명 중 3명이 로테이션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올스타 브레이크에 앞서 하비가 흉곽출구증후군 수술을 받았고, 얼마 전에는 디그롬이 오른쪽 팔꿈치 신경수술을 통해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개막전 기준으로 노아 신더가드와 노장 바톨로 콜론만 선발 로테이션에 남아있는 상태다. 
일단 메츠는 매츠를 대신해 가브리엘 이노아를 24일 경기에 선발 등판시킬 계획이다. 메츠는 로버트 가셀먼, 세스 루고 등 신예투수들이 하비와 디그롬을 대신해 선발 등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