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임창정 "여자친구 애칭 순심이"..13집에 열애 예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9.23 08: 46

 "여자친구가 생기면 애칭은 '순심이'죠.(웃음)"
임창정은 이달 5일 열린 13집 컴백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9번 트랙 '순심이'를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 날은 마치 여자친구가 없다는 것처럼 얘기했지만 실제로 '순심이'는 있었다.
임창정의 '순심이'는 EDM적인 소스와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복합적으로 섞인 복고 댄스곡. 영화 속에서 드러났던 임창정의 편안하고 코믹한 모습을 살렸다. 가사에는 짝사랑하는 그녀에게 세레나데를 부르는 설정으로서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풀어냈다.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성이 생겨 부담 없이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곡이다. 알고 보니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실제 그녀를 관찰하며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했다.
22일 임창정의 소속사 NH 미디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임창정이)지난해 5월부터 정식교제를 시작했다"며 "(여자친구가)힘들 때 옆에서 도와주고 아픔을 감싸주며 다 이해하고 받아줬다고 한다.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이다. 저희는 임창정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두 사람의 만남의 축복하며 좋은 만남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임창정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그의 열애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임창정의 '여자친구'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한 차례 사랑의 아픔을 겪고 되찾은 행복이기 때문이다. 여자친구는 임창정과 10살 이상 차이가 나지만 되레 어른스럽게 임창정을 챙겨주고 있다고 한다.
임창정은 사랑과 일,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13집 앨범을 내놓자마자 차트 줄 세우기를 하더니, 타이틀 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18일째 1위에서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명품 발라더로서의 가치를 입증한 것이다. 이제는 임창정이 애정이 듬뿍 담긴 '순심이'와 행복하기를 많은 팬들이 바라고 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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