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녀석' 유민상, "식당에 그냥 나오는 반찬 없다" 음식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9.23 08: 50

개그맨 유민상이 매주 금요일 저녁을 ‘불타는 먹요일’로 만들고 있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유민상이 발군의 개그감과 다채로운 개인기, 몰입도 100%의 신들린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불금을 책임지고 있는 것.
‘맛있는 녀석들’은 맛집 소개나 맛집을 평가하는 보통의 먹방 프로그램과는 달리 맛을 아는 이들이 모여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유민상은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철학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식욕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특히 유민상표 공감 200% 맛 평가는 시청자들도 함께 먹는 듯한 착각까지 일으키고 있다. 유민상은 “솔직하고 담백하게 표현하려고 한다. 내가 아는 맛에 비유해 TV를 보는 시청자들도 최대한 맛을 짐작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라며 ‘이십끼형’의 자상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평범하고 대중적이라 생각했던 음식조차 유민상의 입을 거치면(?) 5성급 음식점으로 변하는 마법이 펼쳐진다. 밥을 안 먹는 아이조차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는 팁까지 아낌없이 전수하는 유민상에게선 고수의 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어 그만의 먹방 노하우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유민상은 “식당에 나오는 반찬을 최대한 활용하여 먹는 것이 노하우다. 그냥 나오는 반찬은 없다”며 음식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 ‘먹방神(신)‘ 다운 내공을 뽐냈다. 이에 오늘(23)일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보여줄 그의 먹방이 본방송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한편, 오늘(23일)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가을의 꽃, 대하구이와 집밥의 정석 돼지김치찜을 먹으러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유민상은 먹방은 기본, 게스트인 배우 서우와 핑크빛 기류까지 형성하는 ‘1석 2조’의 꿀이득 방송으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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