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 예진아씨 "이선희 러브콜에 콘서트 함께 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9.23 10: 37

‘판타스틱 듀오’ 5연승에 빛나는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가 방송이 끝난 후에도 음악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오는 25일 오후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 왕중왕전 2부에는 가수 바다의 ‘판듀’로 ‘낭랑 18세 예진아씨’ 김예진 양과 ‘열네 살 고음 대장’ 윤민서 양이 재출연한다.
‘예진아씨’ 김예진 양은 앞서 가수 이선희와 함께 5연승을 달성하며 ‘판타스틱 듀오’ 최초의 ‘명예졸업’이라는 대기록을 남긴 화제의 ‘판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무대인 '나 항상 그대를'로 291점이라는 최고 점수 기록을 세운 뒤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무대와 ‘5연승’ 마지막 무대였던 '아름다운 강산'까지 최고 점수 타이 기록만 3회를 기록한 말 그대로 ‘레전드 판듀’이다.

10주간의 추억을 뒤로하고 화려하게 ‘판듀’를 떠났던 ‘예진아씨’의 재등장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MC 전현무가 “진짜 오랜만이다. 어떻게 지냈냐”며 근황을 묻자 ‘예진아씨’는 “이선희 선생님이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하고 있다. 그런데 서울 콘서트에 저와 함께 하고 싶다고 연락을 하셨다. 조금 전에도 세종문화회관에서 ‘알고 싶어요’ 무대를 마치고 이곳에 왔다”라며 이선희의 러브콜을 받아 공연에 함께해왔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지난 주 김태우X리듬깡패, 휘성X바다의왕자의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이번 주 방송될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김건모, 김범수, 양희은, 바다, 박명수, 장윤정과 다시 보고 싶은 ‘판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경쟁자에서 한 팀이 된 ‘예진아씨’와 ‘열네 살 고음대장’이 바다와 함께 꾸밀 환상적인 고음 무대는 25일 4시 50분 ‘판타스틱 듀오’ 왕중왕전 2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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