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토토프리뷰] 켈리, kt 상대로 2년 연속 10승 도전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9.23 10: 50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2년 연속 10승으 도전한다. 또한 팀의 8연패를 끊어야 한다.
켈리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SK는 현재 8연패에 빠져있다. 5위 KIA 타이거즈에 3.5경기 차 뒤진 상황.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겨도 5강 진출은 쉽지 않다. 어찌됐든 시즌 마지막을 잘 매듭지어야 한다.
켈리는 2년 연속 10승에 3번째 도전한다.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8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중이다. kt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86을 마크하고 있다. 계속 꾸준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9월 3경기에선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팀이 8연패에 있어 어깨는 더욱 무겁다.

kt는 라이언 피어밴드로 맞불을 놓는다. kt는 이제 2년 연속 최하위 위기에 놓였다. 1패만 더 한다면 최하위가 완전히 확정된다. 순위보다는 지난 시즌의 52승을 넘고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10경기가 남은 현재 49승(83패 2무)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타선이 기복을 보이고 있는 점은 아쉽다.
선발 피어밴드는 올 시즌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1을 마크하고 있다. SK전 3경기에선 1승 2패 평균자책점 5.82의 기록. 그리 좋은 기억은 없었다. 피어밴드도 다음 시즌 재계약을 위해선 매 경기가 중요하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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