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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佛 파리모터쇼서 'GTC4루쏘 T'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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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신연재 기자] 페라리 역사상 최초로 V8 터보 엔진을 탑재한 4인승 모델이 등장했다.

페라리는 오는 10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2016 파리 모터쇼에서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 4인승 모델 ‘GTC4루쏘 T’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페라리 최초로 8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한 4인승 모델인 페라리 GTC4루쏘 T는 스포티한 성능과 여유로운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GT(Grand Tourer) 콘셉트로 개발됐다.

GTC4루쏘 T는 후륜 구동과 사륜 조향 시스템의 결합, 무게 배분의 조정(46:54), 50kg 감량을 통해 드라이빙 환경을 향상했다. 

이번 모델에 탑재된 3.9리터 8기통 터보 엔진은 2016 올해의 엔진상에서 ‘올해의 엔진 대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바 있는 페라리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의 최신 버전이다. 8000rpm에서 61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3000rpm과 525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77.5kg∙m를 기록한다. 

GTC4루쏘 T의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은 향상된 반응 속도로 운전자의 차체 제어력을 높였다. 특히 사이드 슬립앵글 컨트롤(SSC3)이 결합된 4WS 시스템은 뒷바퀴를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조향시킴으로써 코너 주행 성능을 높이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V8 터보 엔진의 토크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 시스템도 적용돼 저속에서도 터보 래그를 거의 느낄 수 없는 민첩한 스로틀 반응 속도를 보유했다. 3단과 7단 사이의 가변토크곡선은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의해 엔진 속도와 각 변속 기어에 적합하게 유지된다.

디자인은 간결하고 심플한 컨셉의 패스트백 모델을 재해석한 슈팅 브레이크 쿠페형 스타일링을 보인다. 실내에는 페라리가 듀얼콕핏이 적용됐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는 10.25인치 HD터치 스크린이 장착됐다. /yj01@osen.co.kr

[사진] 페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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