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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볼넷’ 강정호, 출루하며 슬럼프 탈출 시동

[OSEN=밀워키(미국 위스콘신주), 조인식 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멀티출루에 성공하며 최근 좋지 않았던 페이스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3볼넷으로 세 번 출루했다. 타율은 2할5푼7리로 소폭 하락했으나 3번의 출루로 팀에 기여했다.

끈질긴 승부가 돋보였다. 강정호는 첫 세 타석 동안 총 18구를 봤고, 한 번의 3루수 땅볼을 제외하면 두 번 모두 볼넷으로 출루했다.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선두타자로 나선 이닝에는 어김없이 1루를 밟으며 찬스를 제공했다.

9회초 2사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타자 킬러’ 타일러 손버그를 상대로도 출루에 성공했다. 손버그는 이날 이전까지 우타자를 상대로 36타수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던 우완투수다.


삼진이 없었던 것도 고무적이었다. 세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카운트가 2개씩 차면서도 삼진을 하나도 당하지 않기란 쉽지 않다. 끈질기게 파울을 쳐내면서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공에는 쉽게 방망이를 내지 않은 것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멀티출루를 했다는 점 외에도 긍정적으로 볼 부분은 있었다. 바로 타구 방향이었다. 이날 강정호가 쳤던 파울 타구 중에는 포수 뒤쪽으로 가는 것들이 많았다. 1루와 3루 방향이 아니라 그라운드 중앙으로 타구가 간다는 것은 타이밍이 나쁘지 않다는 신호다.

한편 강정호의 3출루 경기에도 불구하고 피츠버그는 1-3으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피츠버그는 76승 76패가 됐다. /nick@osen.co.kr

[사진] 밀워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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