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리려던 임원 구속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9.23 12: 36

내부 핵심 정보를 빼돌리려던 삼성전자 고위급 임원이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2일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삼성전자 이모(51) 전무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전무는 지난 7월 30일께 삼성전자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반도체 핵심기술 정보가 담긴 기밀 문건을 몰래 빼돌리려다 차량 내부를 검색 과정에서 경비원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다.
경찰 측은 이 전무가 핵심 반도체 자료를 중국 업체 등에 빼돌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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