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마케팅 파워, 600홈런 기념 유니폼 3분만에 품절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9.23 14: 57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마케팅 파워는 역시 어마어마했다. 
삼성은 팀스토어 온라인몰(www.samsunglionsmall.com)에서 이승엽의 한일 통산 600홈런 관련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22일 오후 1시부터 이승엽의 사인 배트 36개 및 600홈런 기념 모자, 유니폼 상의, 기념구로 구성된 360세트를 한정 판매했다. 그리고 23일 오후 1시부터 600 패치가 부착된 기념 유니폼 160개를 추가 판매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사인 배트 및 360세트는 10분 만에 다 팔렸고 이승엽 600 패치 기념 유니폼은 3분 만에 매진됐다.
고가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현역 은퇴 시점을 정한 이승엽의 관련 제품이라 불티나게 팔렸다. 구단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성과다. 역시 이승엽의 마케팅 파워는 대단하다"고 말했다.
구단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는 이승엽 관련 제품의 추가 제작을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아쉽게도 추가 제작 및 판매는 없을 것"이라며 "더 좋은 상품으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이승엽의 2000안타, 최다타점 관련 티셔츠와 기념구, 기념타올을 비롯, 박한이의 2000안타와 최형우의 사이클링 히트 관련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가격은 기념 티셔츠 4만9000원, 기념구 2만원, 기념타올 3만원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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