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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양효진’ 현대건설, 풀세트 끝 GS칼텍스 격파

[OSEN=김태우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시즌 챔피언의 저력을 발휘하며 승리와 함께 대회를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2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GS칼텍스의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에밀리와 토종 주포 양효진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2(17-25, 25-18, 18-25, 25-22, 15-12)로 이기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오프시즌 중 센터 배유나의 도로공사 이적, 보상선수로 황민경을 지명한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그레이를 새롭게 영입하며 전열을 정비했다. 반면 지난 시즌 우승팀인 현대건설은 전체적인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상황. 흥미진진한 승부가 예상됐고 예상대로 두 팀은 일진일퇴의 풀세트 승부를 벌이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날은 첫 선을 보인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그레이가 39점에 공격 성공률 48.1%로 맹활약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토종 주포인 이소영은 20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저력이 있었다. 쉽게 무너지지 않고 버티며 5세트까지 갔고, 5세트에서도 역전승을 일궈내며 첫 승리에 이르렀다. 에밀리가 26점, 양효진이 22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한유미가 고비 때 점수를 보탰다.


1세트는 GS칼텍스의 우위였다. 새 외국인 선수 그레이의 강타가 폭발했고 이적생인 황민경이 활력소 몫을 하며 경기를 비교적 쉽게 풀어나갔다. 6-4에서 한송이의 속공과 그레이의 백어택으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한 GS칼텍스는 8-5에서 이소영의 퀵오픈과 에밀리의 범실, 표승주의 속공 등으로 현대건설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15-6까지 앞서 나간 끝에 무난히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현대건설의 반격이었다. 초반에 승부가 갈렸다. 양효진의 시간차와 에밀리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깔끔하게 출발한 현대건설은 3-1에서 에밀리의 공격과 상대 범실, 양효진의 고공 강타로 10-4까지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고삐를 늦추지 않은 현대건설은 10-4에서 양효진의 속공과 정미선의 퀵오픈, 양효진의 시간차와 황연주의 서브 득점을 묶어 13-4까지 치고 나가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3세트는 초반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GS칼텍스가 가져갔다. 7-7에서 김세영의 범실로 리드를 찾은 GS칼텍스는 이소영의 공격과 정미선의 오픈 아웃으로 10-7로 3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이어 16-14에서는 그레이의 퀵오픈과 이소영의 블로킹으로 18-14까지 앞서 나간 끝에 승기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이후 이소영 한송이 표승주의 공격이 고루 터지며 25-18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도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4세트 들어 공격수들이 고루 터지며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다. 20-18에서 한유미의 공격 성공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현대건설은 그레이의 강타에 고전하며 쉽게 도망가지 못했다. 하지만 22-21에서 한유미의 노련한 공격으로 한숨을 돌렸고 23-21에서는 랠리 끝에 에밀리가 천금같은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다.

5세트 초반에는 그레이의 강타와 블로킹을 앞세운 GS칼텍스가 조금씩 앞서 나갔으나 현대건설도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결국 12-12에서 김세영의 기습적인 이동공격으로 현대건설이 1점을 리드했고 결국 13-12의 긴 랠리에서 에밀리의 해결사 능력이 돋보이며 혈투를 마무리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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