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9연패 수렁 SK,'가을야구도 저 멀리'
OSEN 이동해 기자
발행 2016.09.23 22: 03

kt가 끝내기로 시즌 50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갈 길 바쁜 SK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더 떨어졌다.
kt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10회 하준호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최하위 kt는 가장 마지막으로 시즌 50승(83패2무)째를 따냈다. 또한 65만 명을 동원하며 구단 창단 후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도 경신했다. 최하위는 확정됐으나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모두 투입해 승리를 낚았다. 반면 6위 SK(65승74패)는 최악의 9연패에 빠지며 5위 KIA 추격에 실패했다.
경기 후 9연패 늪에 빠진 SK 선수들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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