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불펜진, 어려운 상황 잘 막아줬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9.24 20: 18

NC 다이노스가 롯데전 11연승을 달렸다.
NC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올시즌 롯데전 11연승을 이어갔고, 시즌 성적을 76승53패3무로 맞췄다.
이날 NC는 선발 최금강이 5이닝 1실점으로 역투를 펼쳤고, 불펜진이 맹활약을 펼쳤다. 이민호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원종현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최금강은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특히 이민호는 6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의 버팀목을 만들었다. 타선에서는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김성욱이 3회말 결승타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번 2루수로 나선 박민우도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 최금강이 선발로서 역할을 잘 수행했지만, 불펜 투수진이 어려운 상황을 잘 막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NC와 롯데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NC는 선발 투수로 구창모,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를 예고했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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