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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 이특 "솔로? 2047년쯤..내년 슈주 컴백 계획 있다" [대기실습격③]

[OSEN=정소영 기자] (대기실습격②에 이어) 이특이야말로 요즘 그 누구보다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이 아닐까. 지상파 3사는 물론 케이블까지 점령한 ‘진행돌’ 이특은 강호동, 전현무 등 최고의 MC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군에 입대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몫까지 소화해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2’의 MC 합류는 의외의 행보라고 볼 수 있다. 그간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에 진행자로 활약해 온 이특이지만 주요 시청 타겟과 출연자 모두 여자인 뷰티 프로그램의 MC를 맡는다는 선택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

하지만 역시 보증된 ‘진행돌’인 만큼 MC로서 맡은 바 역할 이상을 해낼 뿐 아니라, 함께 진행을 맡은 한 채영, 리지와도 뛰어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다른 방송에서도 만난 적 있는 막내 리지와는 아이돌로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담당하고 있다.

- 이 프로그램의 유일한 청일점인데, 그로 인해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이 있나요?

이특 : “지금 녹화를 네 번 했는데, 그렇게 큰 장단점은 없는 것 같아요. 뷰티 마스터 분들 중에 남성분들이 계서서 특권은 없더라고요(웃음). 다만 ‘나만 겉돌면 어쩌지’ 했는데 모든 분들이 잘 해주셨고 뷰티 마스터한테도 시청자 입장에서 질문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예전에 마요네즈를 홈케어로 트리트먼트로 한다고 들어서 그런 것도 물어보고 메이크업 질문도 드렸어요. 근데 그런 것 보다는 제가 여기에 잘 융화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본인 역시 여배우 뺨치는 피부를 가지고 있는 '그루밍돌'인데, 본인이 인정하는 '그루밍돌'이 있다면?

이특 : “광희씨를 추천하고 싶어요. 광희씨와는 예전에 의상 리폼쇼를 같이 했었는데, 그 친구는 피부, 헤어를 떠나서 의상까지 신경을 많이 쓰고 ‘성형돌’의 원조잖아요. 그런 걸 봤을 때 광희를 따라갈 수 없을 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아까 녹화하는데 전화로 ‘뭐해’라고 하길래 녹화했더니 ‘너무 한다. 채영 누나랑 그런 거 하지 마라. 질투 난다’고 하더라고요. (‘화장대’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는 누군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머리 긴 남자 분들 중에 김희철과 김경호 씨를 초대해서 스타일링 하고 싶어요. 근데 희철이가 지금 머리를 잘라서. 광희 민낯도 한 번 보고싶네요(웃음).”

- "결혼할 여자 민낯을 꼭 확인할 거다"라고도 했는데, 지금도 그 생각 변함없나요?

이특 : “왜냐면 이 프로그램에 워낙 전문가분들이 나오셔서 미션을 주면 거기에 맞게 사람을 달라지게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화장술이 이렇게 뛰어나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에요. ‘이건 최현우나 이은결씨가 아닌 또 다른 마술이 아닌가’하고 생각했죠(웃음). 예쁘고 안 예쁜 걸 떠나 전후가 워낙 다르니까. 결혼하기 전에 민낯을 보지 않을까요? 두어 번은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 남자들은 과한 메이크업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 ‘화장대를 부탁해’ 외에도 수많은 프로그램의 MC로서 쉴 틈 없이 지내고 있는데, 힐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이특 : “쉬면 더 이상해져요. 바쁘고 정신없어야 다른 생각이 안 드는데 쉬게 되면 생각이 많이 드니까 그게 더 위험한 거 같더라고요. 일을 이렇게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하는 게 맞아요. 물론 계속 녹화가 있으면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도 녹화를 하다보면 언제 또 피곤했냐는 듯 재밌어지거든요. 할 수 있을 때 하면, 또 나중에 오래 쉴 수 있으니까.”

- 오늘(인터뷰 당일) 려욱 입대 소식이 전해졌다. 먼저 갔다 온 사람으로서 조언을 해준다면?

이특 : “건강하게만 잘 갔다 왔으면 좋겠다. 은혁이가 입대하기 전에 ‘형 나 군대가서 중국어도 배우고 열심히 할거야’하고 갔는데 얼마 전에 면회 가니까 하나도 못 했다고 하더라고요(웃음). 저도 ‘너 가면 이거 할 시간 없다’고 하긴 했었죠. 려욱이도 가서 ‘뭐 할 거다’라고 하는데 건강하게만 갔다 왔으면 좋겠다. 시간 되면 면회 갈게.”

- ‘화장대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한 뷰티팁 중 꼭 ‘강추’하고 싶은 팁이 있나요?

이특 : “뷰티 크림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비비 크림이랑은 또 다른 건데, 그거 하나 발라도 커버가 돼서 여성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어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과하고 센 화장보다 은은하면서도 청초한 메이크업을 좋아하더라고요. 요새 관심을 많이 갖는 게 피부가 좋으려면 두피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두피가 열을 많이 받으면 그게 피부로 내려온다고 하니까 두피 진정제 에센스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리지 : “저는 눈이 커 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이요. 예전에 눈이 작고 콩알만 해서 눈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그거 때문에 눈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거든요. 행사할 때도 제가 메이크업을 하다 보니까 계속 스킬이 많이 늘더라고요. 나중에는 제 얼굴로 이런 모습 저런 모습 방송으로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 리지 씨는 ‘화장대를 부탁해2’의 분위기 메이커라고 알려져 있는데, 촬영장 분위기 띄우는 리지만의 비법이 있다면?

리지 : “하는 건 별로 없는데, 성격이 원체가 타고났어요. 집에서 외동이라 약간 말광량이에요. 약간 저는 제가 일단 행복하니까 다 같이 행복하면 좋겠거든요. 필요에 따라서 애교를 부리기도 하는데, 그게 억지로 한 건 아니고 절로 나올 때가 있어요. 근데 언제까지 통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부산 사투리도 안 먹히더라고요(웃음).”

- 얼마 전에는 ‘테이스티 로드’의 MC로도 활약한 바 있는데, 어떤 게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리지 : ““뷰티가 더 잘 맞고 재밌는 것 같아요. 물론 음식도 먹는 행복이 있어요. 저는 자기 전에 배달 어플로 ‘뭐 시켜먹지’ 생각하거나 새벽에도 눈 뜨면 ‘뭐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거든요. 배달 어플에서도 높은 레벨을 달고 있어서 ‘뭐 드셔보시라’고 먼저 연락도 올 정도로 그분들과 관계도 끈끈해요. 어쨌든 ‘테이스티 로드’ 하면서 먹다 죽겠다는 걸 경험해봐서,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한 번은 고문이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뷰티 프로그램은 살찌거나 배 터지고 이런 건 없으니까. 원래 그림 그리고 색칠하거나 손으로 뭔가를 하는 걸 좋아해요.”

- MC로서 다른 뷰티 프로그램과 다른 '화장대를 부탁해2'만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이특 : “한 채영 누나가 MC를 한다는 게 좀 다르지 않나요? 아무래도 여성 시청자 분들은 워너비스타가 어떻게 화장하고 어떻게 입는 것을 보고 따라하고 싶고 ‘어떤 제품을 쓸까’ 궁금해 할 텐데, 그걸 대표하는 아름다운 분들 중 한 명인 한 채영씨가 계시잖아요. 그게 큰 차별점인 것 같아요. 저희 프로그램이 TV로도 방송되지만 SNS에도 잘 돌아다니거든요. 아, 저는 약간 병적으로 기사를 다 보려고 해요. 제 기사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 댓글도 다 보고 ‘좋아요’를 다 누르기도 해요. 메인에 걸려있지 않은 기사에 하트가 1개 눌러져있으면 저에요.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고 정신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는데, 그게 버릇이 돼서 매일 해요.”

- 최근 멤버 나나가 '굿와이프'를 통해 배우로도 활약하면서 오렌지 캬라멜 컴백을 기다리는 사람도 많아요.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리지 : “앨범을 내려고 계속 준비 중인데 좋은 곡 받으면 빨리 컴백을 하려고 해요. 오렌지캬라멜이 워낙 노래나 콘셉트 자체가 특이한 그룹이다 보니까, 더 새롭고 더 특이하고 더 신선한 콘셉트로 돌아오기 위해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컴백은 계속 논의 중이에요.”

- 이특씨도 계속 MC로 활약하고 있는데, 혹시 솔로 계획은 없나요?

이특 : “예전에 한 기자회견에서 2047년도에 솔로 한다고 한 적이 있어요. 지금 솔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나지 않고, 바로 내년에 지금 군대에 있는 다섯 명의 멤버들이 돌아오거든요. 2017년 9월이나 10월 정도에는 슈퍼주니어란 이름으로 굉장히 오랜만에 활동을 할 것 같아요. 일단 올 12월에 성민, 신동이 돌아오고 내년 7월에는 은혁, 동해 8월에는 시원이가 돌아오거든요, 다섯 명만 돌아와도 8~9명이 되니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jsy90110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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