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인' 슈틸리케호, 석현준-김신욱-김보경 등 카타르-이란전 명단 발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9.26 09: 57

카타르-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23명의 슈틸리케호 주인공이 공개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 4차전에 나설 23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내달 6일 카타르(수원)와 3차전을 치른 뒤 이란 원정길에 올라 11일(테헤란) 4차전을 벌인다.
중국, 시리아와 1, 2차전서 엔트리 논란에 시달렸던 슈틸리케 감독은 23명을 모두 채웠다. 관심을 모았던 석현준이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을 받았다. 김신욱도 1년여 만에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좌우 풀백 자원은 기존 이용과 오재석에 정동호와 홍철이 새롭게 가세했다. 전북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김보경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 카타르-이란전 소집명단(23명)
FW :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김신욱(전북)
MF : 정우영(충칭 리판), 김보경(전북), 한국영(알 가라파), 손흥민(토트넘), 이재성(전북),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기성용(스완지 시티), 남태희(레퀴야),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DF : 장현수(광저우 R&F), 홍정호(장쑤 쑤닝), 김기희(상하이 선화), 곽태휘(서울), 이용, 정동호(이상 울산), 오재석(감바 오사카), 홍철(수원)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권순태(전북)
예비명단 : 황의조(성남), 황희찬(잘츠부르크), 윤일록, 고광민(이상 서울), 김민혁(사간 도스), 김동준(성남)/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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