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차기 스마트폰 '픽셀', 전면 이미지 유출...깔끔한 디자인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9.27 09: 13

 공식 발표를 일주일 앞둔 구글의 차기작 ‘픽셀’의 전면 이미지가 유출됐다. 
미국 IT전문 매체 ‘벤처비트’는 26일(현지시간) 구글의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의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전했다.
넥서스를 대체해 출시되는 픽셀은 오는 10월 4일 열리는 구글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기기 앞면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가 유출된 것. 네 귀퉁이가 둥글고, 불필요한 꾸밈이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사진은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능통한 유명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를 통해 공개됐다.

안드로이드 관련 소식을 전하는 ‘안드로이드폴리스’에 따르면 픽셀은 5인치 풀HD ‘픽셀 X’와 5.5인치 쿼드HD ‘픽셀 XL’ 등 두 모델로 출시된다. 픽셀 X와 픽셀 XL은 각각 넥서스 5X(제조사 LG)와 넥서스 6P(제조사 화웨이)를 대체한다. 제조사는 HTC다.
기기 후면에는 지문 스캐너가 장착될 전망이다. 또한 헤드폰 잭은 상단에, USB-C 포트는 하단에 위치했다.
픽셀은 퀄컴이 지난 7월 발표한 최신형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스냅드래곤 821은 최대 2.4GHz 속도의 퀄컴 크라이요 쿼드코어 CPU를 탑재해 스냅드래곤 820과 비교하면 CPU 성능은 10%, GPU 성능은 5% 향상됐고, 전력소비는 5% 감소했다. /yj01@osen.co.kr
[사진] 에반 블래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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