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G 20HR’ 산체스, 최소 경기 20홈런 타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9.28 09: 38

뉴욕 양키스 포수 게리 산체스가 최소 경기 20홈런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회말 1사 1루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93.2마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산체스의 시즌 20호 홈런이었다.
산체스는 이 홈런으로 역사를 썼다. 지난 8월 2일 처음 빅리그에 오른 뒤 51경기 만에 20홈런을 친 것이다. 이는 지난 1930년 보스턴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전신)의 왈리 버거가 기록했던 최소 경기 20홈런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또한 185타수 만에 20홈런은 친 산체스다. /krsumin@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