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모터쇼] 재규어, 전기로 달리는 레이싱카 ‘I-TYPE’ 모터쇼 데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9.30 08: 49

달리기 잘하는 재규어는 전기차도 레이싱카였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현지시간 29일, 2016 파리 모터쇼에서 전기로 달리는 레이싱카 ‘I-TYPE’를 공개했다.
‘I-TYPE’은 재규어가 12년만에 레이싱 무대에 복귀하면서 꺼내든 히든카드다. 재규어는 브랜드 최초 전기 레이싱카 I-TYPE을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이며 ‘레이싱을 통한 혁신’이라는 브랜드 목표를 강조했다.
이 차를 몰고 레이싱 무대에 다시 서게 되는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팀은 오는 10월 포뮬러 E 챔피언십 3시즌에 출전할 예정이다. 12년만의 레이싱 무대 복귀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랜드로버 프리미엄 패밀리 SUV ‘올 뉴 디스커버리(All New Discovery)’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전천후 주행능력, 극대화된 실용성, 혁신적인 내, 외관 디자인,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가장 완벽한 프리미엄 패밀리를 표방하고 나섰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2,3열 좌석을 무선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Intelligent Seat Fold)’ 기능이 도입 됐고, 9개의 USB포트와 최대 8개 기계가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핫스팟, 글로벌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 어플리케이션 등이 탑재 됐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차세대 4기통 인제니움 파워트레인도 공개 됐다. 이 엔진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저탄소 전략의 핵심이다.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임과 동시에, 성능과 연료 효율성이 각각 최대 25%, 15% 향상 됐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 6년간 120억 파운드(한화 약 17조 1,600억원, 환율 1,429원 기준) 이상을 투자했으며, 판매와 고용에서 두 배의 성장을 이뤄냈다. 2017 회계연도까지 제품 개발과 시설에 30억 파운드(한화 약 4조 2,9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사진] 위에서부터 전기 레이싱카 I-TYPE, 올 뉴 디스커버리, 차세대 4기통 인제니움 파워트레인.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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