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첫 골' 아우크스, 라이프치히에 1-2 패...구자철 78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0.01 05: 50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실로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지동원은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6-2017 분데스리가 6라운드 라이프치히와 경기서 0-1로 뒤지던 전반 14분 동점골을 작렬했다.
구자철과 함께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박스 안 구석에서 수비수를 한 명 따돌린 뒤 왼발로 감아 차 라이프치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지동원은 지난 2014년 1월 26일 이후 2년 8개월여 만에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골맛을 봤다. 
 
지동원은 풀타임 활약했고, 구자철은 후반 33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1분 라이프치히 포르스베리에게 선제골, 후반 7분 폴센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졌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