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전' 이용대-유연성, 코리아오픈 정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0.03 11: 49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고별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대-유연성은 지난 2일 성남체육관서 열린 2016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결승전서 리쥔후이-류위천(중국)을 2-1(16-21 22-20 21-18)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이용대는 이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서 물러난다. 이용대와 짝을 이뤄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온 유연성은 새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1세트를 16-21로 내준 이-유 조는 2세트 팽팽한 듀스 접전 끝에 22-2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세가 오른 둘은 3세트서 21-18로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궜다.
한편,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와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도 금메달을 획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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