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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토토프리뷰] 맥그레거, PS 키플레이어 입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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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우완 선발 스캇 맥그레거가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7승 도전에 나선다.

맥그레거는 4일 마산 NC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달 25일 대구 삼성전 이후 9일 만의 등판이자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다. 6월 21일 넥센에 대체 외국인 투수로 입단한 맥그레거는 시즌 13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는 5번 기록했다.

13경기에서 13개의 홈런을 허용한 맥그레거는 실점이 많은 흠이 있지만 평균 6⅓이닝에 이를 정도로 이닝 소화력이 좋아 넥센의 불펜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좌완 에이스 앤디 밴 헤켄과 함께 원투 펀치로 활약해, 경험이 부족한 토종 선발들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맥그레거는 올 시즌 NC전에는 한 경기 나서 5⅔이닝 10실점(7자책)을 기록했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6회 나성범에게 쐐기 스리런을 맞고 강판된 것이 컸다. 이번 마산구장 첫 등판에서 다시 만나는 NC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올 시즌 넥센은 NC와 7승7패 동률을 이루며 최근 2년간 8승24패로 약했던 것에 대한 설욕 의지가 강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마산 2연전에서 최소 1승을 확보해야 한다. NC에는 아쉬운 일이지만 테임즈의 출장 정지 징계는 냉정하게 넥센에 굉장한 호재다. 테임즈는 올 시즌 넥센전에서 타율 3할7푼5리를 기록했다.

NC 선발은 우완 유망주 장현식이 나온다. 올 시즌 35경기에 나와 1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선발로는 4경기에 나와 승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넥센전에는 4경기에 구원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내년을 위해서도 주어진 기회를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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