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MG C63S 에디션1이 20대 한정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6일 한정판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63S 쿠페 에디션1(이하 AMG C63S 에디션1)'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C 63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자동차 경주 대회) 레이싱 카의 모터스포츠 정신을 계승한 한정판 모델 'AMG C63s 에디션1'은 총 20대만 출시된다. 지난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던 '더 뉴 메르세데스-AMG C63 쿠페(이하 AMG C63)'은 연내 추가로 출시될 계획이다.
AMG C63의 개성있는 외관 디자인은 도어와 루프, 트렁크 부분을 제외하고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모델과 뚜렷이 구별되는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
60mm 길어진 알루미늄 보닛은 두 개의 파워돔으로 꾸며져 외관을 더욱 강조한다. AMG 로고가 새겨진 두 개의 날로 이루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은 시각적으로 차량의 중심을 더욱 낮아 보이게 만든다. 또한, 넓은 AMG 휠 아치는 차량이 도로에 최대한 밀착하여 주행할 수 있도록 하며, 사이드 라인 또한 차체의 바깥 라인과 맞아 떨어지는 큰 휠과 특별한 사이드 스커트로 기존 C-클래스 쿠페와 차별화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AMG C63 에디션1'은 메르세데스-AMG C63 DTM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얻어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데지뇨 셀레나이트 그레이 마그노 페인트를 사용한 'AMG C63 에디션1'은 보닛, 루프, 트렁크 리드, 사이드 실 패널에 노란색 AMG 스포츠 스트라이프 필름을 장식했다. 또한 무광 검정색의 AMG 퍼포먼스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과 노란색 휠 테두리가 적용됐으며, AMG 세라믹 하이 퍼포먼스 컴파운드 브레이킹 시스템을 갖췄다. ‘AMG 카본 세라믹’ 레터링이 새겨진 노란색 브레이크 캘리퍼도 눈에 띈다.
내부는 나파 가죽 시트로 모습을 갖췄다. 암레스트, 도어 패널, 센터 콘솔에는 노란색 스티칭 장식이, 실버 크롬의 스티어링 휠 트림 하단에는 ‘Edition 1’ 레터링이 들어갔다. 계기반과 IWC 디자인 아날로그 시계는 노란색 테두리 하이라이트를 가졌다.
'AMG C63 에디션1'에는 메르세데스-AMG 아팔터바흐 공장에서 1인 1엔진 철학에 따라 제작된 신형 4.0 리터 V8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510마력(5,500-6,250rpm), 최대 토크 71.4 kg.m(1,750-4,500rpm), 가속력(0에서 100km/h) 3.9초, 최고 속도 290km/h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동시에 이전 모델 대비 30% 이상 개선된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 AMG 스피드쉬프트 멀티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와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레이스’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를 지원한다.
또한, 전자식 AMG 리어 액슬 LSD이 기본 적용돼 정확하고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커브길에서나 고속 주행 중 차선 변경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이 외에도 AMG 하이 퍼포먼스 세라믹 브레이크가 기본 적용됐다. 세라믹 디스크는 무게가 기본 디스크 대비 30% 가볍기 때문에 차량의 운동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뛰어난 스티어링 반응속도와 서스펜션의 민감성, 그리고 더욱 강한 마찰력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미세하고 정밀한 브레이킹을 가능하게 한다.
'AMG C63 에디션1'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과 어댑티브 상향 등 어시스트 플러스가 기본 적용됐다.
이 외에 레이스 타이머와 상단기어 정보도 표시해주는 메르세데스-AMG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인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배기음 조절이 가능하게 하는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AMG C63 에디션1'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37,00만 원이다. /yj01@osen.co.kr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