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토토프리뷰] 두산 보우덴, 탈삼진왕 굳히기 최종전 등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10.08 11: 29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보우덴이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타이틀 굳히기에 나선다. 
두산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6차전에서 보우덴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보우덴은 올 시즌 27경기 177이닝을 소화하며 18승 7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LG전 기록은 4경기 19⅔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7.32로 좋지 않았다. 

두산은 일찍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92승으로 KBO리그 통산 한 시즌 최다승까지 달성했다. 남은 것은 선수들의 개인 타이틀 획득 여부. 보우덴은 탈삼진 155개로 이 부문 리그 1위에 자리 중이다. 2위 켈리와는 3개 차이지만, 켈리는 사실상 시즌을 마무리한 상황. 보우덴이 이날 경기를 통해 탈삼진 왕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LG는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등판시킨다. 임찬규는 올 시즌 14경기 44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5.93을 올리고 있다. 통산 두산전 성적은 16경기 39⅔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3.86. 올 시즌에는 2경기 11이닝 4실점했다. 
LG 또한 순위가 확정됐다. LG는 지난 6일 4위를 확정, 와일드카드 홈 어드밴티지를 획득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엔트리 경쟁은 현재진행형인 상황. 임찬규가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엔트리 진입을 향한 호투를 펼칠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8승 7패로 두산이 LG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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