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과의 키스로 아침 조회하는 회사, 그 이유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10.10 10: 56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든다는 빌미하에 아침 조회시간에 여직원들에게 사장과 키스를 강요한 회사가 문제가 되고 있다.
맥주 양조 기계를 제작 하는 이 회사는 최근 직원간의 유대와 친밀감을 강화 한다는 이유로 여직원들이 아침 조회 시간마다 사장과 키스를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이른바 키스 조회에 반감을 품은 여직원 두명은 사표를 내고 회사를 떠났으며, 해당 키스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현재 중국에서 많은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회사측은 직원간의 친밀감을 위한 행사 이며, 서양에서 일상적으로 하는 키스를 통한 인사와 같다고 변명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중국의 네티즌들은 ‘친밀감을 위한 행사라면 왜 여직원만 해야 하는냐’, ‘ 왜 사장만 키스를 받고 다른 남자직원들은 받지 못하느냐’등의 비꼬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키스 조회를 하고 있는 문제의 동영상, 출처 중국 인턴세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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