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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차전 허프? 4차전 봉중근?’ LG, 선발진 변화줄까

LG, PO 시리즈 1차전 선발과 4선발 놓고 고민
허프, 4일 휴식 후 1차전 등판? 봉중근 선발진 진입?

[OSEN=윤세호 기자] 가능성은 활짝 열려있다. 이제 선택의 순간만 남았다.

LG 트윈스가 오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헨리 소사가 나설 확률이 가장 높지만, 데이비드 허프의 선발 등판 가능성도 있다. LG 강상수 투수코치는 18일 OSEN과 전화통화에서 “1차전 선발투수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순서대로라면 소사지만, 내일 훈련에서 선수들의 상태를 보고 감독님께서 최종 결정하실 계획이다”고 밝혔다.

LG는 지난 17일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 5-4로 역전승,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면서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3일의 여유를 얻었고, 선발진 등판 순서에 변화를 줄 수 있게 됐다. 소사-허프-류제국-우규민에서 허프와 소사를 바꿀 수 있다. 일단 소사와 허프의 최근 투구날짜와 내용, 그리고 올 시즌 NC전 성적은 다음과 같다.


소사: 13일 준PO 1차전 6이닝 무실점 투구수 100개. PO 1차전 출장시 7일 휴식 후 등판.
NC전 5경기 30이닝 2승 2패 ERA 5.10
허프: 16일 준PO 3차전 7이닝 1실점 투구수 95개. PO 1차전 출장시 4일 휴식 후 등판.
NC전 성적 1경기 7이닝 0승 0패 ERA 1.29

양상문 감독은 투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 지금까지 선발투수를 무리하게 당겨쓰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워낙 중요한 무대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 결정을 내릴지도 모른다. 허프가 1선발 에이스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고, 소사가 NC에 약했던 것을 감안하면 더 그렇다.

한국에 오기 전까지 미국에서만 뛰었던 허프는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에 익숙하다. 한국에서도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 경험이 있다. 8월 2일 잠실 두산전 선발 등판 후 8월 7일 잠실 kt전에 선발 등판했었다. 무엇보다 허프를 1차전에 등판시키면 오는 27일에 열리는 5차전에서도 쓸 수 있다. 1차전 후 5차전까지는 5일의 시간이 있다.

5전 3선승제 시리즈에서 에이스를 두 번 기용하는 것은 엄청난 이득이다. NC가 1차전에 테임즈를 출장시킬 수 없는 것까지 감안하면, 허프를 앞세워 1차전을 확실히 잡고 가는 전략을 펼칠 만도 하다.

다른 카드도 있다. 일단 순리대로 1차전 소사, 2차전 허프를 선발 등판시킨다. 그리고 5차전까지 가면 허프를 4일 휴식 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이 경우 4일 쉰 허프와 5일 쉰 소사의 1+1 기용도 가능하다. 물론 소사를 5차전에 선발 등판시키고 허프를 소사 뒤에 붙일 수도 있다.

1차전 선발투수와 더불어 누구를 4선발로 결정할지도 흥미롭다. 정상적이라면 우규민이 나서겠지만, 봉중근의 최근 컨디션을 감안해 선발진을 재편할지도 모른다. 봉중근은 지난 14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⅓이닝 무실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정규시즌 막바지에도 5선발 자리를 메우며 LG가 4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통산 NC전 평균자책점도 1.77로 뛰어나다. NC에 좌타자가 많은 것을 감안해 봉중근 뒤에 우규민을 붙이는 1+1 전략을 생각할 수 있다.

한편 LG가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3인 로테이션을 돌릴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양상문 감독은 지난 17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앞서 “우리 팀은 3인 로테이션을 할 생각이 없다. 무슨 경우에도 3인 로테이션은 없을 것이다. 선발투수를 끌어서 쓰는 것은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생각한다. 나갈 선발투수가 없다면, 불펜 투수들을 한 경기에 모두 투입하는 식으로라도 갈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강상수 코치도 “한국시리즈처럼 마지막 무대가 아닌 이상 3인 로테이션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기본적으로 포스트시즌에선 80% 정도는 지금 라운드에 치중하고, 20% 정도 다음 라운드에 신경 쓰는 투수운용을 하고 있다. 지금 당장 100% 전력을 다해 이겨 놓고, 다음 라운드서 힘없이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기는 싫다. 이번 플레이오프서도 똑같은 전략으로 갈 것이다”고 밝혔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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