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신서유기3' 6人이 불안해?..나PD를 믿어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0.19 11: 30

나영석 PD가 '신서유기' 새 판을 짰다. 기존 멤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에 아이돌 멤버 규현과 송민호까지 품었다. 
'신서유기'는 멤버들이 중국 대륙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제목처럼 '서유기'를 기본 포맷으로 멤버들이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삼장법사 캐릭터로 활약한다. 
시즌1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중국을 접수했고 시즌2에서는 이승기의 빈 자리를 안재현이 훌륭하게 채웠다. 이제 시즌3가 출격하는데 나영석 PD는 기존 멤버 넷에 슈퍼주니어 규현과 위너 송민호까지 추가했다. 

19일 오전 OSEN의 단독 보도로 '신서유기3' 6인 체제가 세간에 알려지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기대된다는 의견이 다수인 가운데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워낙 기존 멤버들이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기 때문에 새 멤버를 향한 걱정의 마음이다. 
하지만 나영석 PD의 촉은 언제나 옳았다. 과거 KBS 2TV '1박 2일'을 연출하며 인연을 맺었던 이서진을 예능판으로 끌어들여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를 완성했고 손호준, 남주혁, 윤균상, 에릭 등 신 캐릭터를 대거 발굴했다. 
이번에 그의 선택은 아이돌이다. 중국에서 진행되는 예능 포맷인 까닭에 한류스타인 규현과 송민호의 합류는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거로 보인다. 
규현은 MBC '라디오스타'를 오랫동안 진행하며 쌓은 독한 입담으로 '신서유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거로 기대를 모은다. JTBC '반달친구'에서 따뜻한 웃음을 자아냈던 송민호 역시 만만치 않은 예능감을 마음껏 풀어낼 터다. 
다시 한번 나영석 PD의 촉이 발휘할 때다. 6인 체체의 '신서유기'가 어떤 웃음과 '빅 재미'를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한데 모아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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