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장애인권 교육동화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 발간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0.19 10: 47

넷마블이 장애인권을 다룬 동화책을 발간했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19일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이 지난 2014년부터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모두의마음’의 일환으로 발간하는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은 유아, 초등학생 시기부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주변의 장애아동들과 건전한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에 발간된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는 용감한 전사를 꿈꾸는 아프리카 원주민 어린이 쿤이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렸다. 
금번 동화책은 우수한 장애작가를 발굴해 장애당사자의 시선으로 장애인권을 표현해 보자는 기획에 따라 지체장애인 동화작가 이상엽 작가(제23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 대상 수상)와 발달장애인 화가 신동민 작가(제1회 자폐인 그림공모전 대상 수상)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또한 장애인권강사, 동화작가, 문화평론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획부터 감수까지 참여해 활용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신동민 작가는 그림에 두각을 나타내는 발달장애 후배작가들을 위해 삽화 작업료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넷마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청각 장애아동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영상 교육자료로도 제작됐다. 지난 교육영상들과 함께 이번 동화책도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화책은 초등학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11월 말 배포될 예정이다. /yj01@osen.co.kr
[사진] 넷마블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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