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사, '2016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무분규 타결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0.19 14: 17

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가 협상을 마쳤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9일 오전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박동훈 사장과 최오영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양측은 지난 12일 기본급 31,200원 인상, 생산성 격려금 지급, 신차 출시 격려금 300만원을 포함한 인센티브 800만원 지급, 근무강도 개선 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어 13일 실시된 찬반 투표 결과 57.3% 찬성을 얻어 2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 지었다.

2016년 SM6와 QM6 두 차종을 시장에 선보인 르노삼성자동차는 임단협까지 무분규로 최종 타결지음으로써 노·사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내수 3위 탈환을 위한 가속 질주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yj01@osen.co.kr
[사진] 2016 임단협 조인식에 참석한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왼쪽)과 최오영 노동조합 위원장.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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