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국내 최대 자동차 산업전시회 '코아쇼' 참가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0.19 15: 21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 공급 업체와의 비즈니스 관계 확대를 위해 국내 자동차 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9일 '승용차 구매 및 공급업체 품질관리 부서'가 국내 최대 한국자동차 산업전시회인 '2016 코아쇼'에 두 번째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6 코아쇼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클라우스 제헨더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구매 및 공급업체 품질관리 부서 이사는 "우리는 한국 공급 업체들과 비즈니스 관계를 확대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코아쇼는 공급 업체들과의 긴밀한 관계뿐만 아니라 신규 협업 기회를 제공해주는 완벽한 플랫폼이다"라고 참가 취지를 전했다.
다임러는 지난 2004년부터 국내 자동차 공급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오고 있다. 현재 다임러 그룹의 주요 협력사에는 한국타이어와 같은 국내 대기업들을 포함해 약 150개 이상의 국내 자동차 공급 업체들이 등록돼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15년도 보다 규모를 2배 확대한 부스를 설치하고 독일 자동차 기술이 결집된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 MATIC'과 '메르세데스-AMG GT S에디션' 1차량을 전시한다. 코아쇼에는 한국 구매 담당자뿐만 아니라 독일과 중국 구매 담당자들 역시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구매 및 공급업체 품질관리 부서는 19일 150개 국내 공급 업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포럼을 가졌다. 중심이 된 주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차량을 위한 협업이었다. 현재 32개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는 빠른 시일 안에 40개 모델까지 확대된 라인업을 구성하고, 모든 승용차 모델들을 점차적으로 전기차화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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