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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PD수첩 브로커 팩트 부족, 수사 계획 없다"

[OSEN=한용섭 기자] MBC 'PD수첩'이 보도한 프로야구 승부조작 의혹이 포스트시즌을 뒤덮을까. 프로야구 승부조작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PD수첩에서 보도한 브로커 A씨에 대한 수사를 "현재로선 계획 없다"고 밝혔다. "팩트가 부족해 보인다"는 사견도 덧붙였다.

'PD수첩'은 18일 밤 브로커 A와 인터뷰를 통해 프로야구 승부조작 의혹을 보도했다. 브로커 A씨는 자신이 직접 쓴 장부를 공개했다. 날짜, 구장, 상대팀, 조작 내용, 선수에 지급한 금액까지 적혀있었다. 모두 14명이 승부조작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PD수첩'은 장부에 적힌 내용을 모자이크 처리해 방송했으나, 특정 선수를 추측할 수 있는 힌트가 노출되기도 했다. 야구 관련 게시판에는 특정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방송을 봤는데 (PD수첩 보도와 관련해) 지금 수사할 여력은 없다. 현재 수사 진행 중인 승부조작 의혹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며 "(방송 보도)팩트가 정확한 것은 없어 보인다. 현재로선 수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7월 승부조작을 자신 신고한 유창식(KIA)과 브로커 B씨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하는 등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후 8월초 이재학(NC)과 국군체육부대 소속 C 선수를 참고인 조사로 불러 수사했다. 지난 9월말에는 2014년 NC 소속으로 뛰다 현재는 타 구단으로 이적한 D 선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또 10월 초에는 NC 구단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며 보강 수사를 하기도 했다. 유창식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결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달 말에 유창식을 포함한 승부조작 관련 수사를 일괄 발표할 계획이다. 유창식은 한화 소속이던 2014년 두 차례 1회 고의 볼넷을 내주며 총 300만원을 받은 혐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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