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엔비어스 기다려'...로그, 아프리카 블루 완파 순항 시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0.19 20: 26

중국 대회 APAC 프리미어를 제패한 실력이 그대로 나왔다. 엔비어스의 아성을 노리고 있는 로그가 한국 무대 데뷔전서 아프리카 블루를 완파하면서 오버워치 APEC 순항을 시작했다. 
로그는 19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오버워치 APEX' 시즌1 A조 아프리카 블루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1세트부터 일방적인 로그의 완승이었다. 로그는 점령전으로 진행된 1세트 네팔서 빠르게 거점을 장악하면서 손쉽게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아이헨발데'서 벌어진 2세트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1라운드서 아프리카 블루의 공격을 막아낸 로그는 자신들의 공격이었던 2라운드에서는 손쉽게 블루의 수비를 돌파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강력한 로그의 공세는 3세트 '야누비스 신전'에서도 변함없었다. 아프리카 블루가 1분 남짓 시간을 확보하면서 A거점을 공략한 것에 비해 로그는 무려 7분 이상의 시간을 확보하면서 양 팀의 격차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B 거점 확보시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로그는 여유있게 블루의 수비를 다시 한 번 무너뜨리면서 간단하게 3-0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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