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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픽] 서울에 찬물 끼얹은 로페즈의 결정적 한방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허종호 기자] 로페즈의 결정적인 한방이 FC 서울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1차전에서 1-4로 대패한 전북은 결승전 진출 가능성이 희박했다. 그러나 서울은 포기하지 않았다. 서울 황선홍 감독은 "1%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투루 하는 소리가 아니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서울은 전북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올해 전북과 4차례 대결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장면이었다. 그 결과 서울은 전반 38분 아드리아노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끝까지 1%의 가능성에 도전했다.

후반전에는 그 가능성이 더 커지는 듯 했다. 서울은 후반 6분 빠른 역습으로 추가 득점 가능성을 엿봤다. 주세종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기도 했다.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서울이 한 골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서울의 반격은 계속되지 못했다. 밀리기만 하던 전북이 후반 14분 동점골을 넣은 것. 주인공은 로페즈였다. 로페즈는 김신욱의 패스를 받아 아크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다시 제자리로 돌렸다.

서울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이 득점으로 서울은 결승전에 오르기 위해서는 4골을 더 넣어야 했다. 전북과 서울의 전력 차가 거의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게다가 로페즈는 득점포로 기세가 올라 더욱 서울을 괴롭혔다.

결국 로페즈의 득점 때문에 서울의 추격은 중단됐다. 경기 내내 엄청난 공세를 퍼부었던 서울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가골을 위해 노력하기는 했지만, 위협적인 순간은 적어졌다. 오히려 전북의 득점 기회가 더 많았고 덕분에 전북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비록 경기 종료 직전 서울에 한 골을 더 내줬지만, 결승행 티켓은 전북의 손에 있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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