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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2차전 변수, 좁은 마산구장의 홈런주의보

[OSEN=한용섭 기자] 올해 포스트시즌은 홈런포가 잠잠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가 넓은 잠실구장과 고척돔에서 열린 영향이다. 6경기에서 홈런은 2개 뿐이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는 다르다. 특히 1~2차전은 좁은 마산구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양팀 투수들은 홈런을 경계해야 한다. 준플레이오프까지 '스몰볼'과 '디테일'이 중시됐지만, 플레이오프 1~2차전은 '롱볼'이 변수가 된다.

마산구장은 좌우 펜스가 97m, 한가운데 펜스 거리는 114m에 불과하다. 펜스 위에 망이 있지만 한가운데 펜스까지 122~125m인 고척돔, 잠실구장에 비하면 장타자들이 반기는 구장이다. 마운드 위의 투수들은 등 뒤가 불안하기 마련이다.

NC 타선에는 '음주 운전' 징계로 1차전에는 출장하지 못하지만 홈런 공동 1위인 테임즈(40개)를 비롯해 박석민(32개), 나성범(22개), 이호준(21개) 등이 언제든지 펜스 너머로 타구를 날릴 수 있다. NC는 올 시즌 마산구장에서 열린 72경기에서 75홈런을 기록했다. 테임즈가 19개, 박석민이 16개, 나성범이 10개를 쏘아올렸다.


LG는 넓은 잠실 홈구장 탓에 30홈런 타자는 없다. 히메네스(26개), 오지환(20개), 박용택(11개)이 두 자리 숫자 홈런을 기록했다. 유강남(8개), 채은성(9개)의 뜬금포도 있다. LG는 마산구장 8경기에서 4홈런을 쳤다. 히메네스, 박용택, 채은성, 유강남이 1개씩 기록했다. 칠 선수들이 쳤다.

준플레이오프까지 매 경기 투수전 양상이었으나,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선 주자 1~2명을 내보낸 뒤 중심 타선의 홈런포가 터지거나, 잘 던지던 투수가 뜻밖의 한 방을 맞을 가능성이 많다. 홈런을 의식해서 타자와의 승부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NC의 1~2선발로 나설 해커와 스튜어트는 마산구장에서 10피홈런(10경기 56이닝)-6피홈런(13경기 70⅓이닝)을 각각 허용했다.

팽팽한 접전에서 등판하는 불펜 투수들이 홈런을 경계해야 한다. 결정적인 홈런을 많이 맞은 김진성(43⅓이닝 7피홈런)이 제일 조심해야 한다. 이민호(79⅔이닝 10피홈런), 구창모(34이닝 4피홈런), 임창민(40⅔이닝 4피홈런) 등도 홈런 허용이 잦은 편이다.

LG 투수들은 마산구장 8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류제국이 2경기 4피홈런, 소사가 2경기 1피홈런이다. 불펜 투수에서는 이동현이 2개, 김지용이 1개 허용했다. 류제국은 잠실에서 열리는 3차전 선발이 유력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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