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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한 이재성, "목표 달성 아냐...결승전 소중"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허종호 기자] "목표가 아직 달성된 것이 아닌 만큼 두 경기가 소중하다".

이재성(전북 현대)은 올 시즌 목표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우승을 설정했다. K리그 클래식 2연패를 달성한 만큼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다. 최근 K리그를 호령한 전북에서도 권순태와 최철순만 경험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그렇게 생각했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한걸음 더 다가왔다. 전북은 지난 19일 FC 서울과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1-2로 졌지만, 1·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전북은 다음달 19일과 26일 아랍에미리트(UAE)의 강호 알 아인과 홈 앤드 어웨이로 결승전을 치러 우승을 다툰다.

"시즌 초에 목표로 삼았던 것에 가까이 가게 돼 기쁘다"고 밝힌 이재성은 "그러나 아직 두 경기가 남았다. 원하던 결승전에서 뛴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잘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우승에 대한 욕심은 항상 가지고 있고 열망하고 있다. 목표가 아직 달성된 것이 아닌 만큼 두 경기가 소중하다.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성은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최근 국가대표팀 소집으로 이란 원정을 다녀오면서 시차 적응에 애를 먹었고, 그 후유증이 저하된 경기력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재성은 "이란에서 돌아오고 시차 적응이 힘들었다. 동료들의 도움 속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번 주말 경기가 끝나면 1주일의 휴식 기간이 있다. 잘 준비하면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올 것 같다"며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도 대표팀 소집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홈경기만 있다. 이란 원정 때보다는 쉬울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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