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메시, 평점 10 만점...'퇴장' 브라보 최저 평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0.20 05: 46

해트트릭의 주인공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만점의 평점을 받은 반면 결정적인 실수로 퇴장 당하며 패배의 원흉이 된 클라우디오 브라보(맨체스터 시티)는 최저 평점의 쓴맛을 삼켰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맨시티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3연승(승점 9)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2위 맨시티는 승점 4에 머무르며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게 됐다.

대승의 주역은 메시였다.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1골, 후반 2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10의 만점을 부여했다.
희비가 엇갈렸다. 한 때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맨시티 수문장 브라보는 양 팀 최저인 평점 4.8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브라보는 이날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8분 박스 바깥에서 볼처리 미스 후 수아레스의 슈팅을 손으로 막아내 퇴장을 당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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