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김수현 볼링부터 이시영 복싱까지..★들의 딴짓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0.22 14: 35

스타들의 외도가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고 있다. 본업과 별개로 취미를 '제2의 업'으로 삼는 것. 이런 반가운 딴짓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다. 
◆내 꿈은 프로 볼러…김수현 이홍기
최근 김수현과 이홍기의 도전이 온·오프라인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볼링이 취미라고 공공연히 밝힐 정도로 애정을 가졌던 두 사람이 프로 볼러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2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빅볼링장에서 진행된 '프로 볼러' 선발전 1차전에 참가한 두 사람은 보통 지원자들처럼 푸른색 유니폼을 갖춰 입고 열심히 볼을 굴렸다. 이들이 '프로'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지 팬들의 응원이 집중되고 있다.  

◆국가 대표 타이틀 노렸다…이시영
MBC '진짜 사나이'를 통해 여군의 매력을 안방에 널리 퍼뜨린 이시영은 알려진 대로 복싱 국가 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 2012년 12월에 열린 경기에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패배해 국가 대표의 꿈을 놓쳤다. 그러나 그의 도전은 아름다웠고 배우 이시영과 인간 이시영의 진가는 여전히 빛나고 있다. 
◆남자라면 격투기…윤형빈 김보성
'의리남' 김보성은 아픈 아이들을 위해 링 위에 오른다. 51살의 나이로 로드FC에 도전장을 낸 것. 오는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파이트머니와 입장 수익 모두를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한다. 그에 앞서 윤형빈도 격투기에 도전했는데 2014년 로드FC 14에서 일본 신예 선수에게 KO승을 거둬 화제를 모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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