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SK에 역전승... '헤인즈 폭발' 오리온 대승(종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0.22 18: 39

KGC와 오리온 그리고 전자랜드가 개막전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안양 KGC는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개막전서 서울 SK에 100-95로 역전승을 거뒀다. KGC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은 26점-9리바운드를 기록, 지난 시즌 뛰었던 SK에 비수를 꽂았다.
SK는 테리코 화이트가 33점슛 2개 포함 30점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그리고 관심을 모았던 신인 최준용은 12점-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최준용은 3점슛 4개를 시도해 2개를 성공했다.

고양 오리온은 홈에서 전주 KCC를 맞아 81-69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가 30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오데리언 바셋이 18점-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KCC는 리오 라이온스가 17점-1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안드레 에밋이 13점에 그치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전자랜드는 원정 경기서 24점-13리바운드를 기록한 제임스 켈리와 커스벅트 빅터(16점-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모비스에 80-63으로 승리했다. 이날 모비스는 핵심 양동근이 손목부상을 당해 두배의 아픔을 겪었다.
3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한 강상재는 5점-4리바운드-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안양=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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