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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주고 지동원 넣고’ 지구특공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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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지구특공대가 리그 최강팀을 상대로 골을 합작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DFB 포칼 2라운드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1-3으로 패했다. 뮌헨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지구특공대’ 구자철과 지동원은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최강 뮌헨을 맞아 아우크스부르크는 미드필더에 5명을 배치하며 수세적으로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 뮌헨은 불과 2분 만에 필립 람이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41분 그린이 한 골을 추가해 뮌헨이 2-0으로 앞섰다. 

반격의 선봉에 지구특공대가 섰다. 후반 3분 만에 아우크스부르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구자철은 실축을 하고 말았다. 절치부심한 구자철은 실수를 만회했다. 후반 23분 구자철의 패스에 이은 지동원의 만회골이 터졌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추격을 주도하는 중요한 골이었다.  

토마스 뮐러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행운도 따랐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아우크스부르크 편이 아니었다. 추가시간 알라바가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아우크스부르크를 탈락시켰다. 비록 졌지만 지구특공대는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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