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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5] '니시카와 그랜드 슬램' 니혼햄, 히로시마에 5-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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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니혼햄 파이터스가 일본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니혼햄은 27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9회 니시카와 하루키의 끝내기 만루 홈런에 힘입어 5-1로 이겼다. 니혼햄의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히로시마는 1회 2사 1,3루서 스즈키 세이야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6회까지 침묵했던 니혼햄은 7회 1사 1,3루서 오카 히로미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니혼햄은 1-1로 맞선 9회 1사 후 다나카 켄스케의 볼넷에 이어 이치카와 도모야의 희생 번트로 2사 2루를 만들었다. 곧이어 나카시마 다쿠야의 내야 안타, 오카 히로미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니시카와 하루키는 니혼햄 투수 나카자키 쇼타의 2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그랜드 슬램으로 연결시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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