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인분 테러한 남성, 수법이 대단해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11.11 09: 26

최근 중국에서 경찰에 삼륜차가 몰수 된 남자가 인분을 이용하여 경찰서를 테러하는 일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달 초 중국의 시안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등록되지 않은 오토바이 삼륜차를 몰던 왕모씨가 도심의 번화가에서 경찰에 적발되면서 벌어졌다.
적발 후 경찰에 삼륜차가 몰수 된 왕모씨는 이로 인해 생계 수단인 삼륜차를 잃게 되어 앙심을 품게 되었고, 사건 발생후 며칠 뒤 해당 경찰관이 소속된 경찰서 정문 앞에 인분을 도처에 발라 놓아 정상적인 근무를 방해하는 복수를 하였다.
그리고 익일 아침 다시 한번 인분을 준비하여 경찰서 건물  곳곳에 인분을  발른 뒤  경찰서 앞 대로변으로 이동하여 지나가는 차량에 인분을 투척하고 대로에 누워 통행을 방해하는 분풀이을 하였다,

결국 이로 인해 왕모씨는 현장에서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현재 공공기관 업무 방해죄로 법의 처분을 받게 되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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